켄터키 후라이드 매장에 가면 항상 만날 수 있는 분이 계시다. 하얀 양복에 하얀 구두까지 온통 하얀색으로 치장을 하고 인자 하게 웃고 있는 할아버지. 바로 켄터키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다. 오늘은 켄터키 할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자기 확신의 중요성과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에 대해 배워보자.
켄터키 할아버지 이야기
켄터키 할아버지의 본명은 커넬 샌더스이다. 그는 나이 60살이 넘어 무일푼이 되었다. 나라에서 주는 연금으로 근근이 생활하던 그는 자신이 제일 잘 하는 닭 조리법을 판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자신의 낡은 차에 조리 재료를 싣고는 전국을 돌아 다니며 조리법을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생소한 조리법을 팔기는 쉽지 않았다.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레시피를 사라고 하니 누가 선뜻 나서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몇번이나 거절을 당했을까? 무려 1008번을 거절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1009번째 방문에 조리법 판매에 성공하게 된다. 당시 그의 조리법을 산 사람은 웬디스 버거의 창립자인 데이브 토마스였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커넬 샌더스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을 발전 시켜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다.
지금 켄터키 후라이드는 전 세계 140개국에 진출해 있다고 한다.
1008번을 거절 당하고도 뜻을 굽히지 않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많은 거절을 견디어 낸 사람이 있는 것이다. 더구나 그의 나이 60대 중반에 말이다.
켄터키 할아버지의 자기 확신
이렇게 굳센 의지를 갖는 게 어려운 일일까?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가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문제는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 이다.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역경은 견디어 낼 수 있다. 켄터키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는 자기의 닭요리 레시피에 대한 자기 확신이 있었다. 누구보다도 닭 요리 만큼은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고, 이 조리법으로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럼 이러한 자기 확신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그건 실력을 갖추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실력이 없이 자기 확신을 가지고 밀어 붙인다면 실패를 맛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실력을 갖추고 끝까지 밀어 붙인다면 누구나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삶이 팍팍하고 힘들다면 우선 실력을 갖추자. 요즘은 굳이 선생을 찾아가지 않아도 어떤 것이든 배울 수 있는 시대다.
마음만 먹으면 한 분야에 실력을 갖추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삶이 힘들다고 한탄하기 전에 실력을 갖추는 노력을 먼저 하자. 그렇게 한다면 분명 새 길은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