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몇 번 하는 양치질. 올바른 양치 방법은 무엇일까요? 올바른 양치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양치 방법 1 : 칫솔에 물 안 묻히기
양치를 할 때 치약을 짜서 물을 묻힌 후에 치아를 닦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거품이 나기 때문에 치아가 잘 닦이는 것 같은 느낌 때문이죠.
그러나 이건 잘못된 습관입니다. 치약에 물을 묻히지 말고 치아를 닦는 것이 좋습니다. 왜 일까요?
치약엔 계면 활성제가 있습니다. 일종의 연마제인데 치아의 광택을 유지해 주는 것과 함께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 세균 등을 제거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계면활성제는 대부분의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구강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의견도 많은데 나름 역할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어쨌건 물을 묻히면 이 계면활성제가 희석이 돼서 효과가 떨어집니다. 거품이 많이 나서 치아가 잘 닦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기분 상일 뿐입니다.
불소 치약의 경우는 불소 성분도 희석이 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치약을 짠 뒤 물을 묻히지 말고 닦으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양치 방법 2 : 수평으로 양치하지 않기
양치할 때 수평으로 칫솔질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 때는 귀찮아서 가로로 칫솔질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수평으로 치솔질을 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잇몸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해지면 치아와 잇몸 경계 부근이 상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이가 시려질 수도 있습니다.
칫솔질은 뿌리 쪽에서 바깥쪽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 아래로 하는 것이죠. 이렇게 해야 입안의 음식 찌꺼기도 잘 제거되고 잇몸도 보호할 수가 있습니다.
또는 둥글게 하는 칫솔질도 좋다고 합니다. 어느 방법이든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좋은 칫솔질 방법에 대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양치 방법 3 : 칫솔 소독
칫솔은 3개월에 한번 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모가 마모되어 칫솔질의 효과가 떨어지기도 하고 세균이 붙어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3개월이 안 됐어도 칫솔은 칫솔 통에 대충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소독을 해 줘야 합니다. 칫솔엔 변기 보다 200 배나 많은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입 안에 있는 세균이 칫솔로 옮겨 가고 그 세균이 묻은 칫솔로 다시 양치를 하기 때문에 잇몸 질환이 생길 위험성이 커집니다.
칫솔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베이킹소다나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좋습니다. 30분 정도 넣어 두면 소독이 됩니다. 구강청결제에 넣어도 좋습니다. 또는 소금물도 좋습니다.
소금물에 넣어 두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세균들이 죽는다고 합니다. 저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잇몸이 단단해 지는 느낌입니다.
칫솔 소금물 보관 방법은 아래 글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양치에는 3-3-3 법칙이 있어 왔습니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를 하라는 것입니다. 치아가 건강해야 삶의 질도 유지가 됩니다. 치아가 부실하면 식사가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젊어서는 모르지만 치아와 잇몸을 잘 관리 안 하면 나이 들어서 고생하게 됩니다. 올바른 양치 습관과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만 받아도 치아와 잇몸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양치 습관과 스케일링으로 치아와 잇몸을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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