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다 보면 잇몸이 부을 때가 있습니다. 피로가 쌓이거나 과음을 하거나 할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잇몸이 부으면 통증도 있어 식사도 불편해 질 수 있지요. 오늘은 잇몸이 부었을때 대처법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건대 잇몸이 부었을때 무시하게 되면 멀쩡한 치아가 빠지는 등 크게 고생할 수 있습니다.
목차
잇몸이 부었을때 대처법 응급처치
잇몸이 붓는 원인
먼저 잇몸이 붓는 원인을 살펴 보겠습니다. 원인은 다양한데 주 원인은 잇몸 주변이 약해지면서 붓는 현상입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세균성 잇몸염이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구강 문제는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잇몸이 부었을때 잘 대처해야 합니다.
잇몸이 부었을때 증상
잇몸이 붓게 되면 잇몸이 빨갛게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통증 또한 수반합니다. 거기에 염증이 생길 경우는 피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정기적인 잇몸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잇몸이 부었을때 응급처치
잇몸이 부었을때는 바로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이 해보세요.
- 얼음 찜질 : 얼음으로 잇몸을 가볍게 누르면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소금물 마사지 : 소금물을 미지근하게 해서 천에 깨끗한 적셔 잇몸을 가볍게 문질러 주면 염증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입안 청결 유지 : 잇몸이 부었을때는 칫솔로 부드럽게 치아와 잇몸을 닦아 주어야 합니다.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붓는다는 것은 잇몸 질환의 초기 단계인 치은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으나 제대로 관리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치은염이 치주염으로 발전하기 때문인데 치은염은 잇몸 주변부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나 치주염은 병균이 잇몸을 파고 들어 치아의 뿌리에 까지 퍼지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습니다. 급기야 멀쩡한 치아가 빠지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때문에 잇몸이 붓는 정도의 치은염일 때 반드시 치과 치료를 받아야만 되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잇몸 부음 예방법
- 정기적인 구강 위생 : 평소 칫솔과 치실 또는 치간 칫솔을 사용해서 잇몸의 청결을 유지해 줍니다.
- 부드러운 칫솔 사용 : 중간 정도나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서 잇몸이 자극 받지 않도록 합니다.
- 규칙적인 치과 검진 : 6개월에서 최소 1년에 한번은 치과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이중에서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필수입니다. 무슨 특효약이나 민간요법을 기대하지 마세요. 반드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평소 잇몸 염증에 영향을 주는 칫솔 보관법에 대해서는 알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 위생만으로도 잇몸에 있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잇몸 부음에 관한 오해
- 잇몸이 붓는 것은 과도한 칫솔질 때문이다. : 과도한 칫솔도 좋지는 않지만 그보다는 구강 위생을 관리 안 해서 입니다.
- 잇몸이 부었을때 기다리면 자연적으로 가라 앉는다. : 물론 시간이 지나면 부은 잇몸은 가라 앉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고통을 참아야 하고 무엇보다 잇몸 질환을 키우게 되어 이후에 정말 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 잇몸이 붓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 잇몸이 붓는 것을 사소하게 넘기면 안 됩니다. 심각한 잇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치과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잇몸이 부었을때 경험담
저는 젊어서 잇몸 관리에 소홀 했었습니다. 그저 치아와 잇몸이 언제 까지나 튼튼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30 대가 넘으면서 회식 자리가 잦다 보니 잇몸이 붓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제 잇몸이 약해서 인데 저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내 잇몸은 튼튼하다고 만 생각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는 맥주에 마른 안주 위주로 먹다 보니 더욱 잇몸에 좋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잇몸이 붓는 것을 무시했는데 몇 년이 지나자 본격적으로 잇몸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잇몸이 무너지니 멀쩡한 치아가 빠지는 충격적인 경험도 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한번 퇴축된 잇몸은 재생이 안 되기 대문에 임플란트로 빠진 치아를 대신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과 돈도 많이 들었지만 스트레스도 제법 컸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잇몸이 부었을때 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야 하며 특히 스케일링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스케일링, 이 두 가지는 꼭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잇몸으로 고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부었을때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잇몸이 붓는다는 것은 잇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초기 신호이기에 치과에 가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잇몸이 붓는다면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저처럼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잇몸 관의 가장 기본은 스케일링입니다. 지금 잇몸과 치아가 멀쩡해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은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것만 해도 저처럼 잇몸으로 인해 고생은 피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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