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관리 필수 스케일링. 스케일링은 꼭 받자! 아래는 내 경험에 기반하여 적은 글이다. 이 글을 읽으면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될 것이고 스케일링에 대한 잘못된 오해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스케일링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질 것이다.
목차
잇몸 관리 필수 스케일링
잇몸 관리 필수 스케일링 교육의 필요성
스케일링만 주기적으로 받아도 잇몸 걱정은 훨씬 덜 것이다. 이것을 어려서부터 교육해 주어야 하는데 학교에서 그런 교육을 해주지 않는다. 건강 교육이야말로 정말 중요한 교육 아닌가? 그중에서도 치아 관리 교육은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잇몸이 나빠지면 치아가 빠지게 되고 틀니나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 이 과정이 환자에게는 시간도 들고 비용적, 심리적으로도 상당히 부담이 된다. 즉 사회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다.
잇몸이 부실하면 치통으로 식사도 제대로 못한다. 국민들이 식사를 제대로 못하여 비실댄다면 국력도 손실이 될 것이다. 즉 이건 사회, 국가적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국민의 치과 비용이 10.8%나 상승했다고 한다. (참고-치의신보 2023.05.31 기사)
그렇기 때문에 잇몸 관리 교육을 통하여 국민들의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국가적으로도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잇몸 관리가 왜 필요한지 좀 더 살펴보자.
잇몸 관리가 왜 필요한가?
충치가 있으면 치아에 문제가 생기지만 사실상 치아 문제보다는 잇몸의 문제가 더 크다. 충치가 있으면 해당 치아만 문제이지만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위의 치아가 빠지게 되고 주변 잇몸도 영향을 받아 점차로 다른 치아까지도 발치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그러니 잇몸 관리가 곧 치아 관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잇몸 관리의 기본은 스케일링이다. 잇몸으로 고생하고 있는 경험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스케일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잇몸 경험담
나는 어려서부터 비쩍 마른 몸에 집안은 가난했었다. 그렇다 보니 치과 검진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당시는 의료 보험이 없던 시절이라 병원은 부자들만 가는 곳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비쩍 마른 몸이 나에게는 항상 콤플렉스였다. 그러나 남들보다 자신 있는 신체 부위도 있었으니 바로 눈과 치아였다.
눈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양쪽 시력이 1.5를 유지했고 치아는 충치 한번 걸려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런 자만이 오히려 화를 불러왔다.
재수하며 공부 좀 했더니 양쪽 시력이 0.5로 낮아져 버렸다.(지금은 1.0) 그리고 치아는 스케일링 한번 안 받은 덕에 30대 중반부터는 잇몸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2년마다 회사 건강 검진 받을 때 치과 의사가 빨리 치과에 가서 치료 받으라는 소리를 무시했다. 다음 2년 뒤 검진 때도 그 말을 들었는데 무시했다.
그리고 다음 2년 뒤에 치과의사는 한숨을 쉬며 이젠 늦었다고 말해 주었다. 그의 말이 맞았다. 그 이후로 치아가 하나씩 빠지고 있다. 덕분에 임플란트만 몇 개를 하고 있고 최근에 또 하나를 시술 받고 있는 중이다.
잇몸 관리 필수 스케일링의 중요성
나처럼 안 되려면 무조건 1년에 최소 한번은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그것만 주기적으로 받아도 잇몸 걱정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나이가 들면 잇몸이 약해지면서 치아에 문제가 생기지만 나처럼 젊어서부터 고생하고 엄청난 돈을 치과에 주지는 않아도 될 것이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잇몸에 붙어 있는 치석만 제거해 주어도 잇몸의 문제는 거의 없어진다. 치석이 잇몸과 치아 사이에 붙어 있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걸 그냥 놔두면 점차로 잇몸과 치아 사이를 침투하여 문제를 일으킨다. 방치하면 잇몸이 주저앉게 되고 그 영향으로 치아가 빠지게 된다.
어디에 부딪힌 것도 아닌데 멀쩡한 치아가 빠지는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스케일링만 받아도 이런 걱정은 안 하게 될 것이다. 스케일링은 잇몸 관리의 필수다.
나는 결혼하고 나서야 아내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치과에 가 보았다. 그때만 해도 30대 초반의 나이라 아직 잇몸이 멀쩡했었다. 그래서 스케일링도 안 받고 그냥 치과를 나왔었다. 그때 의사가 왜 스케일링을 안 해 주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의아하다. 그대 스케일링을 받았다면 잇몸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후 몇 년 뒤에 치통이 심해져서 치과를 찾으니 이미 늦었다는 소리를 또 한 번 들었다. 치석이 잇몸을 파고들어 치통이 온 것이라 스케일링으로 간단히 치통을 잡을 수는 있었다.
그러나 치석이 이미 잇몸을 많이 침투한 상황이라 의사는 내 잇몸의 퇴축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가 다 빠질 것이란 엄청난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처음에 검진 때 경고한 의사의 말을 듣고 그때부터라도 치과를 정기적으로 다녔다면, 그래서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았다면 지금 이 고생은 안 하고 있을 것이다. 자업자득이니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이후로 의사의 말대로 치아는 급속히 나빠졌다. 정확히는 치아가 아니라 잇몸이 나빠졌다. 치아는 멀쩡한데 잇몸이 내려앉으니 속수무책이었다.
한번 나빠진 잇몸은 재생이 안 된다고 한다. 다른 피부는 재생이 되는 곳이 많은데 잇몸은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 그래서 잇몸이 주저앉으면 도리가 없다. 결국엔 차이를 지지해 주는 잇몸이 없으니 멀쩡한 치아가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치아가 빠지게 되면 틀니나 임플란트로 메워야 한다. 치아가 빠진 채로 지내면 사회생활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음식을 먹을 때도 충분히 씹지를 못하니 영양 흡수도 떨어진다.
그러니 스케일링은 꼭 받자. 그것만 정기적으로 해도 잇몸 걱정은 2/3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건강보험 덕분에 가격도 싸졌으니 스케일링은 꼭 받아야 한다. 경험자의 말이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꼭 명심하시길 바란다.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
간혹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로 이를 안 받으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몇 가지 오해를 보자
- 스케일링을 받으면 쌓여 있던 치석이 제거되면서 오히려 치아가 흔들리고 빠진다.
– 이는 정말 잘못된 오해다. 치석이 제거되어 치아가 지지 받지 못해 빠질 정도라면 치석을 그대로 두어도 빠지게 되어 있다. 오히려 그 시기를 앞당기게 되고 잇몸은 더욱 망가지게 된다. 무조건 받아야 한다. - 스케일링을 받으면 약한 치아는 깨질 수 있다.
– 스케일링은 잇몸과 치아 사이의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다. 약한 치아라 해도 스케일링 때문에 깨지지는 않는다. - 스케일링 후 잇몸이 오히려 안 좋아지는 것 같다.
– 정말 잘못된 오해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스케일링만으로는 부족하여 좀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그런 사람일수록 스케일링을 포함한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 틈새가 벌어진다.
– 이것도 오해다. 치석이 제거되면서 치아 사이에 틈새가 보이는 것뿐이다. 이걸 놔두면 잇몸을 파고들면서 심각한 상황을 불러오게 된다. - 스케일링을 받으면 이가 시려진다.
– 이는 잇몸을 덮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시일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진다. - 한번 하면 계속 받아야 하지 않나?
– 당연하다. 스케일링은 6개월 ~ 1년마다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세수를 한 번만 하고 살지는 않는 것처럼 스케일링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잇몸 관리 필수 스케일링 꼭 받자
경험자로서 다시 한번 말한다. 잇몸 관리 필수 스케일링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잇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약해지는 데 관리를 안 하면 더 빨리 약해진다.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 스케일링이다.
그렇게 해도 약한 잇몸으로 타고난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점점 약해지게 되고 치아가 빠지는 일이 생긴다. 그때를 대비해서 임플란트 보험은 들어 두는 것이 좋다.
요즘 임플란트 비용이 저렴해졌지만 그래도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무엇이든지 상태가 좋을 때 준비해야 한다. 잇몸이 많이 상해서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지경에 보험을 든다면 보험사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남들보다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잇몸이 건강하고 치아에 문제가 없을 때 미리 임플란트 보험 하나 정도는 들어 두기를 추천한다. 나는 말 그대로 생 돈으로 하다 보니 그간 임플란트에 들어간 돈이 꽤 된다. 입 안에 소형차 한 대는 넣고 다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임플란트 보험 하나 정도는 미리 꼭 가입해 두시길 강력히 추천한다.
보험도 좋지만 잇몸 관리의 기본은 스케일링이다. 이것만 정기적으로 받아도 치아가 빠져 보험 덕을 볼 일이 줄어들 것이다. 이것이 보험료도 아끼는 길이다. 꼭 명심하시길 바란다.
요즘 몇 년 간 버티던 치아가 하나 또 빠져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있다. 관련하여 적은 임플란트 시술 과정과 비용 등에 대한 경험담을 보고 싶다면 아랫글을 참고하시면 된다.
위에 글도 꼭 읽어 보시고 잇몸 관리 잘해서 나처럼 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란다.
Comments on “잇몸 관리 필수 스케일링.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 6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