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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제국을 꿈꾸었던 알렉산더 대왕!
그는 젊은 나이에 병사했습니다. 만약 그가 병사하지 않았다면 세계지도가 변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는 전쟁에 나가 항상 제일 먼저 적진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어느 때는 미처 부하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적진에 뛰어들어 혼자 고립되어 하마터면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부하 장수들이 어떻게 뒤로 빠질 수가 있겠습니까?
장수들과 병사들 모두 알렉산더 대왕을 따라 용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 병사 중에 이름이 똑같이 알렉산더라고 하는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병사는 대왕 알렉산더 같지 않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방탕하고 타락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행동하고 다녔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대왕 알렉산더가 병사 알렉산더를 찾아갔습니다.
"자네가 알렉산더인가?"
"옛, 그렇습니다."
그러자 대왕은 엄한 얼굴로 병사에게 말했습니다.
"황제로서 자네에게 명령하네. 자네 이름을 바꾸던가 아니면 생활태도를 바꾸던가 하게!"
공자에게 제자가 질문했습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정치에 나간다면 어떻게 정치를 하시겠습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했습니다.
"반드시 이름을 바로 잡겠다."
공자는 논어의 다른 곳에서 '군군 신신 부부 자자'를 이야기했습니다.
왕이 왕답고, 신하가 신하답고, 아비가 아비답고, 자식이 자식다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이름값입니다.
왕에 어울리는, 신하에 어울리는, 아비에 어울리는, 자식에 어울리는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제대로 할 때에 이름값을 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이름값을 한다면, 그래서 자기 역할에 알맞게 행동한다면 정치가 필요 없는 요순시대가 될 겁니다.
그래서 공자는 이름을 바로 잡겠다고 한 것이고 알렉산더는 부하를 찾아가 이름 값하고 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이름값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가 봅니다.
그러니 세상이 시끄럽겠지요.
이제 누군가 유명해지면 그가 하는 일이 아니라 그의 생활태도를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지 않는 한 그의 생활태도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매스컴을 통해 멋지게 포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의 행동과 말하는 것을 유심히 보아야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매스컴 덕에 얼마든지 좋게 포장할 수 있으니 참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무슨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그 사람의 참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참모습을 보기 힘드니 섣불리 조언이랍시고 말하기도 어렵고
섣불리 좋은 사람이라고 친해지기도 어렵습니다.
상대와 나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혜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상대나 나의 모습을 고치게 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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