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되게 살면 손해 볼까? - 논어의 지혜
논어에 나오는 글입니다. 공자의 제자 자장(자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간단히 보면 이런 문답이었습니다. 자장 :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까요?" 공자 : "말과 행동을 진실되게 해라!" 과연 공자의 말처럼 진실되게 사는 게 잘하는 일인지 논어의 지혜를 들어봅니다. 자장은 공자의 제자 중에서도 인물이 수려했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귀기를 좋아하는 적극적인 성품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계에 진출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논어에도 정계 진출에 관해 공자에게 질문하는 장면이 여럿 나옵니다. 이 질문도 그러한 맥락입니다. 정계에 진출하여 바르게 정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은 것이죠. 이에 대해 공자는 말과 행동을 신실하게 하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자장의 성격이 지나치게 외향적이고 인기를 얻으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