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직물 공장에는 공장에서 통하는 불문율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실이 얽히면 무조건 공장장에게 보고 하기'라고 합니다. 그런 불문율이 생기게 된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새로 입사한 직공 한 명이 작업 도중 실이 얽혔습니다. 그는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스스로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을 풀려고 하면 그럴수록 실은 더 얽혀만 갔습니다. 급기야 도저히 어떻게 해 볼 수 없을 정도로 얽혀서 직공은 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직공은 공장장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왜 발리 보고를 하지 않았냐는 공장장의 질책에 직공은 겁먹은 울상이 되어 대답했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서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공장장이 직공에게 말했습니다. " 그 상황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세계 최대의 제국을 꿈꾸었던 알렉산더 대왕! 그는 젊은 나이에 병사했습니다. 만약 그가 병사하지 않았다면 세계지도가 변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는 전쟁에 나가 항상 제일 먼저 적진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어느 때는 미처 부하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적진에 뛰어들어 혼자 고립되어 하마터면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부하 장수들이 어떻게 뒤로 빠질 수가 있겠습니까? 장수들과 병사들 모두 알렉산더 대왕을 따라 용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 병사 중에 이름이 똑같이 알렉산더라고 하는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병사는 대왕 알렉산더 같지 않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방탕하고 타락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행동하고 다녔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대왕..
불운과 행운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습니다. 푸른 바다를 만끽하던 중 갑자기 만난 폭풍에 그만 망망대해를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며칠을 떠 다니는 끝에 기적적으로 어느 무인도에 닿았습니다. 그는 구조선이 오기만을 기다렸으나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구조선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도에도 없는 섬인지 고깃배 한 척도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그도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점점 추워지며 겨울까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고생 끝에 간신히 조그만 움막을 지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날처럼 숲 속으로 들어가 먹을 것을 구했습니다. 넉넉히 식량 거리를 구하고 움막으로 돌아온 그의 눈에 홀랑 타버린 움막이 들어왔습니다. 몸을 덥히기 위해 지..
오드리 헵번의 유언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너 자신이 결코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며,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해라! 만약 네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나이가 더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
교구를 지도하는 신부님이 고아원을 방문했습니다. 그 고아원은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수녀님들은 넉넉지 못한 후원금을 가지고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신부님은 원장 수녀님에게 고아원의 재정 상태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러자 원장 수녀님은 고아원의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문을 닫아야 할 처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근심 가득한 얼굴로 신부님을 보며 이야기했습니다. "신부님, 고아원 재정이 바닥이 났습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있는 것이라곤 여기 있는 동전 몇 닢이 다입니다. 이것마저 다 쓰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돈을 구해야 할 텐데... 큰 일입니다." 그러자 수녀님의 이야기를 들은 신부님은 수녀님에게 그 동전을 달라고 했습니다. ..
테레사 수녀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녀님은 어느 도시 비 신앙 간증을 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나오는데 어떤 여자 한 분이 테레사 수녀님을 잡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지금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가만히 말을 듣던 테레사 수녀님이 그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자매님, 자살하기 전에 제 요청을 하나만 들어주세요. 내가 있는 인도에 오셔서 저와 같이 한 달만 일해보는 게 어떨까요? 그러고 나서 마음을 정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여성은 수녀님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테레사 수녀님의 권고대로 인도의 캘커타로 갔습니다. 이 여자 교우는 그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테레사 수녀를 따라서 인도의 캘커타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